광주시는 회덕동 431의5 일원에 하천부지 2천20㎡에 조성된 ‘목현천 도시숲’ 9일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는 방치돼 있던 하천부지를 활용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나무 등 교목류 87그루, 황매화 등 관목류 1천609본의 수목을 식재해 도심 속에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파고라를 비롯 앉음벽, 벤치 등의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목현천 도시숲은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기고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며, 특히 하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민 박모(53)씨는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주위 환경을 오염시키던 이곳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도시 숲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과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