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내 엘이디라이팅㈜(대표 성종제)은 국내 LED(발광다이오드) 조달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ED 조명 분야의 ‘넘버원’ 강소기업이다.

품질과 기술력이 중요한 조달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LED 조명시장에서는 ‘조달시장 1위는 업계 1위’라는 등식이 성립되고 있다.

2011년과 2013년 LED 조명 부문 조달시장 1위를 기록하면서, 엘이디라이팅㈜은 국내 LED조명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선도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

엘이디라이팅㈜은 1999년 에스케이라이팅㈜으로 창립한 후 2012년 엘이디라이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LED 제품 생산 4개 라인을 갖추고 있다.

주 생산품은 LED 실내조명등기구(평판등, 다운라이트, 갓등, 주차등, 칠판등, 방등)와 LED실외조명등기구(가로등, 보안등, 투광등)이며, 형광등 및 컨버터 또한 생산하고 있다.

2011년과 2013년 공공시장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던 엘이디라이팅㈜의 강점은 기술력에 있다.

녹색 친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2000년부터 환경친화적인 LED등기구 개발에 착수, 2009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후부터는 매년 매출액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이러한 결과로 엘이디라이팅㈜은 LED 조명기구 설계 기술뿐만 아니라 LED 조명등기구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방열설계 기술 또한 확보하게 되었다.

탄소나노튜브(CNT) 소재를 응용한 이 방열기술은 LED 제품의 발열을 낮추고 내구성을 강화하여 수명을 연장하고 효율을 높게 해준다.

엘이디라이팅㈜은 이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2012년 ‘제1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LED 업계 최초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밖에 LED 조명등기구 및 형광등기구에 대한 특허 18건 및 실용신안 2건을 보유하고 있다.

40여 년간 조명산업에 매진해온 성종제 대표는 “최고의 품질이 최고의 영업이다”라고 늘 강조하며,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가장 기본이 되는 KS 인증을 비롯해 조달품목 우수제품 인증, 성능인증,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KC 전기용품 안전 인증, 환경표지인증 취득으로 제품의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엘이디라이팅㈜은 이 같은 기술력과 ‘품질제일주의’를 바탕으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원자재를 100%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제품 연구 개발부터 ‘판금-절곡-가공-후가공-생산-운반’ 등이 모두 한 공장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생산 시스템은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에 완벽히 부응하여 LED 조명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품질 생산과 고객 만족의 경영 방침을 구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 매년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2011년 187억원, 2012년 320억원, 2013년 350억원).

엘이디라이팅㈜의 강점은 품질력과 기술경쟁력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12년부터 특성화고 및 일반 실업계고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2013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어 지역사회 발전 및 공익을 증진시키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배움의 뜻이 있는 직원들의 대학 등록금을 매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월21일 ‘2014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종제 대표를 비롯해 1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졸사원 5명에게 장학금 800만원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장학생 대표로 감사인사를 전했던 주강산 사원은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여 더 깊은 사고와 넓은 시야를 가진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최근 개발한 ‘단계적 출력 밝기 변경이 가능한 LED 조명등기구’는 별도의 디밍컨트롤러 (Dimming Controller; 조도조절용 장치) 없이 기존 점등 스위치의 온/오프(ON/OFF) 작동만으로 단계별 밝기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디밍기능을 갖춘 LED 조명 제품은 스위치, 컨버터, 디밍제어기, 광원(등기구) 연결을 위해 회선의 재설치가 요구되는 등 고가의 설치 및 교체비용이 수반되어 설치시간 및 비용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엘이디라이팅㈜의 신제품은 단순히 조명의 교체로 기존 벽면 스위치를 이용해 온/오프(ON/OFF)의 스위치 횟수로 LED 조명의 밝기를 3단계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설치의 용이성과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난 이 제품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기존의 LED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기존 형광등과 1:1로 교환할 수 있는 형광램프 대체형 LED램프(컨버터 내장형)와 직관형LED램프(컨버터 외장형), 우수조달물품이자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 50~120W급의 보안등, 100~175W급의 가로등, 60~120W급의 투광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 조명산업과 함께 수십 년을 성장해 온 엘이디라이팅㈜.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국립세종도서관, 인천국제공항, 안동천연가스발전소, 한국디자인진흥원, 태릉선수촌 등 수천 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친환경 LED 조명으로 국내외를 밝혀왔다.

성종제엘이디라이팅㈜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서비스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라는 향후 목표를 밝혔다.

글│이범수 기자 lbs@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