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대 예정 군장병의 취업을 지원한다.
도는 다음달부터 도내 군부대를 방문해 취업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제대 예정 군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먼저 화성과 용인, 고양 등 도내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취업특강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을 통해 도는 고용시장 및 채용 동향과 자신에게 맞는 진로탐색, 구직활동 요령 등 제대를 앞둔 병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도는 또 다음달 13일에 부대 내 전역예정 장병들의 취업지원의 일환으로, 파주 일자리센터와 함께 ‘제대군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인·구직 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알선을 실시하고, 사전 병영취업캠프를 통해 취업성공 전략과 중소기업인식 개선, 면접요령 등을 전수하는 등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도는 올해 총 4기수에 걸쳐 군복무 5년 이상 경력 군인 170명을 대상으로, ‘제대군인 취업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제대군인 취업지원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국토 방위에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밀착상담과 현장 방문 실무교육 등 취업 후 직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는 지속적인 취업알선과 사후관리를 받는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