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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도민을 위한 마음으로 공약 확실히 지켜주세요”

민선 6기에 바란다

 

“지방정부 새 모델 창출 주민참여 제도 강화하길”

박완기 수원경실련 사무처장


첫째, 공약을 종합 검토하여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부작용이 예상되는 공약은 수정하는 한편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약이행시스템을 구축했으면 한다.

둘째, 주민참여예산제, 마을만들기, 시민배심원제 등 주민참여제도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경기도형 주민참여제도를 정착시키고 자치역량을 배가했으면 한다.

셋째, 서민주거, 골목상권,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사회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방정부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당선자들이 정쟁과 이념논쟁에서 벗어나 민관협력시스템의 구축과 지역사회의 통합에 나서길 바란다.



 

“소상공인이 웃을수 있는 기업생태계 만들어 주길”

심승일 중기중앙회 인천지역회장


300만 인천시민의 꿈과 희망을 품은 민선6기 출범을 축하한다.

화두는 역시 민생경제 안정이고, 내수경제·지역경제 활성화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의 99.9%를 차지하는 17만7천여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건실한 기업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핵심 10대 정책과제와 30개 건의과제를 포함한 정책보고서를 제시했다.

유정복 신임 시장과 시의회·구청 등 민선6기 지자체가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인천경제 희망 100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길 소망한다. 또 인천이 균형발전, 동반성장이 꽃피는 동북아 중심지가 되길 기원한다.



 

“시민들 실생활과 밀접한 소소한 정책 우선 살펴야”

이덕수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고문

시민들의 신임을 받은 당선자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 계속된 비방전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시민들의 회복을 위해 먼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여유를 가지면서도, 시의회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화와 타협으로 생산적인 관계의 틀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또한 업적으로 남을 일보다는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소소한 정책들을 우선적으로 살펴야 한다.

정책을 집행해 가면서 너무 서두르지도 말고, 임기 내에 마무리 해야 할 사업들을 챙기면서 시민이 행복해하는 공약을 실천해가면 좋을 것 같다.

‘머슴’이라는 단어를 항상 염두에 두면서.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마을공동체 만들어주길”

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


마을인문학! 거대한 담론을 이야기하는 인문학이 아닌, 마실 나온 동네 어른들이 느티나무 그늘에 앉아 세상 이야기를 하듯 환경·예술·체육·경제·문학·역사·철학 등 다양한 이야기가 마을 곳곳에서 이야기되어야 한다.

명망 높은 인문학자가 거대한 강의실에서 하는 1회성 인문학 강의가 아닌, 다양한 삶의 경륜을 가진 마을의 어른들과 참여 지식인들의 인문학 두레, 혹은 지식 나눔 품앗이가 마을인문학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공동체의 부활이 있고 마을 주민들의 삶의 축제가 있다.

민선 6기 수원, 지금껏 잘해 왔지만 앞으로 진정 시민들이 중심 되는 마을 공동체를 발전시키고 지속하는 것에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





 

“시민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새로운 변화 흐름 읽어야”

이원희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소장


지방자치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와 비관적인 견해가 극단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참여확대, 지역 토착적 발전 전략 수립 등 자생적 발전을 이루었다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재원 부족, 토착 비리, 중앙의 보조금 의존 등 한계를 노정하고도 있다.

사실 4년 임기의 선출직은 직업공무원의 폐쇄적 구조를 뚫고 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 초선은 의지는 있으나 행정을 몰라서 개혁의 추진을 상실한다. 재선은 개혁의 의지가 희석되기 쉽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힘은 시민에서 찾아야 한다.

시민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읽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道의 발전과 안정을 위해 무슨일 할 것인지 몰두하길”

장현정 수원시 가정주부


이른바 보수정당으로 불리는 새누리당에서 청렴한 이미지를 유지해온 남경필지사님.

선친의 후광이 본인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출마당시 ‘대통령을 지키겠다라’는 말에 지지를 받고 표를 보낸 도민들도 얻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표를 모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런 말을 했다 하더라도 신임 도지사로서의 첫말은 오로지 도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박 대통령의 호위무사 생각은 버리고 앞으로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의 발전과 안정을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만 몰두해주길 바랍니다.

자신을 도지사로 만들어준 경기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길 기대합니다.





 

“학업성취도평가 폐해 심각 교육현장 폐단 개혁해야”

김지현 인천공항중학교 교사


인천시민의 뜨거운 열망을 담고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6기에 축하를 전한다.

현장에 있는 교사로서 바라는 점은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도외시하고 성적 나열식 학교·학생 평가의 주범으로 꼽히는 ‘학업성취도평가’의 폐지다.

현 평가제도는 1년간의 성적변화추이를 계산해 학교를 서열별로 나열하고 재정 등을 지급하는 방식인데, 이에 따른 각 학교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또 각종 전시적 일회성 프로젝트의 남발도 문제다. 갑작스럽게 요구되는 전시성 행사로 정규 교육과정이 망가지고 교사들의 업무 부담과 피로는 극에 달했다.

대오각성의 자세로 이런 폐단을 하루빨리 개혁하기 바란다.





 

“일자리·안전 등 불안 커져 지방자치장들이 해결해야”

오도환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이사


이번 6.4지방선거를 통하여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장’에 당선된 모든 당선인께 축하를 드립니다.

수원시민, 경기도민, 그리고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물론이고, 생명과 신체의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부터도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인문제와 청년실업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들 문제를 해결할 행정주체인 중앙정부가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국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중앙정부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지방행정을 펼쳐주시길 기대합니다.





 

“서민 위한 우수한 정책 펼쳐 4년후 모두 웃을수 있기를”

김호 카페 대표


먼저 당선된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 앞으로 4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주기를 기대합니다.

소중한 한 표를 통해 권리를 행사한 경기도민이자 수원시민으로서 이번 민선 6기에 당선된 남경필 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께서 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우수한 정책을 펼치길 바랍니다.

신문과 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정치인이 아니라 길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4년 후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경기도, 수원시가 됐으면 합니다.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 필요”

양원모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장


경기도는 한반도 우리문화의 단전(丹田)이다. 그리고 지금은 문화융성을 위해 축기(蓄氣)할 때다. 이를 위해선 청년세대를 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경기도에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이 많다. 하지만 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곳은 많지 않고, 인력 수급도 원활하지 않다.

청년들이 직접 살림을 꾸리는 문화공간, 엉뚱한 발상과 그들만의 감성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문화실험실, 세계와 지역 그리고 자신과 공동체를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안목을 틔워주는 배움터, 이런 곳이 경기도 31개 시·군 곳곳에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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