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5.6℃
  • 흐림강릉 31.7℃
  • 맑음서울 27.1℃
  • 맑음대전 27.4℃
  • 맑음대구 30.4℃
  • 맑음울산 29.8℃
  • 맑음광주 27.5℃
  • 맑음부산 28.3℃
  • 맑음고창 26.9℃
  • 맑음제주 29.1℃
  • 맑음강화 25.0℃
  • 맑음보은 25.8℃
  • 맑음금산 26.1℃
  • 맑음강진군 27.3℃
  • 맑음경주시 28.1℃
  • 맑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미래 100년 성장기반 다지기 중점”

첨단지식산업단지 등 역세권 신도시 개발 총력
교육하기 좋은 광주 실현 위해 세입의 5% 지원
조억동 광주시장 당선자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앞만 보고 뛰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광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3선에 성공하며 앞으로 4년간 광주시정을 이끌어 나갈 조억동 제6대 광주시장 당선자의 소감이다.

조 당선인은 이번 6·4지방선거에 임하면서 ‘광주성장의 힘 창조경영’을 캐치프래이즈로 내걸었다.

역세권 신도시 개발 추진, 오포~광주~성남~위례~신사 간 광역철도 추진, 종합병원 유치가 조 당선자의 핵심공약이다.

지난 8년간의 시정이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광주성장의 기반 조성’을 모토로 향후 100년의 광주시 발전방향을 마련한다는 포부다.

100년 대계를 구상하고 있는 조 당선자는 역세권 개발을 완성해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이 내년 말 완공되면 광주시 관내에는 삼동, 광주, 쌍동, 곤지암의 4개 역이 들어서게 된다.

조 당선자는 이들 4개 역세권 개발부지 내에 첨단지식산업단지, 복합쇼핑몰센터, ICT R&D단지 조성 등을 통해 신도시를 유치하는 효과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삼동·쌍동역세권은 기존 시가지역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곤지암과 광주 역세권에는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광주시의 신시가지를 조성해 광주시의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제2영동, 제2경부고속도로가 추진되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의 광주구간 개통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배재터널 확·포장, 신현·능평 도시계획도로 확장, 태재4거리 지하차도화, 공영버스 확충 등을 통해 광주시의 완벽한 교통망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조 당선자는 ‘행복한 교육 광주! 학부모가 걱정 없는 교육하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 시 세입의 5%가량인 70여억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그는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건립, 도척·광남 공공도서관 건립, 초등학교 8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2개소의 교육기관을 확충하고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무상제공 등의 사업을 전개해 더 이상 자녀의 교육을 위해 광주를 떠나지 않고 외지인이 교육을 위해 광주로 유입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전하고 믿을 수 있고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한다.

범죄, 도로, 교통, 폭력, 학교안전, 재난안전 등을 총괄하는 안전도시협의회를 구성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정보제공시스템 도입, 풍수해보험 전 지역 확대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 시민을 보호하는 안전행정’을 임기 내에 완성한다는 포부다.

‘자연과 어우러진 청정도시 광주! 친환경 명품 생태도시(ECO-CITY)’의 완성을 위해 종합운동장, 종합체육관, 오포·초월·곤지암·퇴촌 생활체육공원, 가족테마공원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조 당선자는 “앞으로의 4년은 광주시의 100년을 구상하고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낳아주고 길러준 광주시를 위해 임기 동안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30만 시민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