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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사업 완료… 수도권 핵심도시로”

유영록 김포시장 당선자
지하철 조기 개통·한강신도시 완성 등 역점
고용·복지통합센터 설치… 양질 일자리 창출

 

“김포시가 더욱 발전하고 희망을 갖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영록 김포시장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32만 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 당선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굉장히 침울한 분위기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유세기간에도 경건한 맘으로 임했다. 당선 후에도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유 당선자는 “민선6기에는 민선5기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한편으로는 과감한 변화를 채택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민선5기에 약속했던 사항들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시작도 마무리도 유영록이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내세운 슬로건이 시민들에게 받아들여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 당선자는 한강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 한강로 개통, 비행훈련센터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장애인복지관 개관, 한강철책 제거 착수, 김포지하철 착공 등 서부수도권 핵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고 자부했다.

그는 지하철 조기개통, 한강신도시의 완벽한 완성, 한강시네폴리스 추진 등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인구 60만 김포시를 준비하고 ‘수도권 핵심도시 김포’의 비전을 만들어 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특히 “김포는 무궁무진한 변화와 발전의 가능성을 지닌 ‘ing형 도시’”라며 “2017년 김포지하철 개통과 첨단산업단지 완공, 그리고 신도시가 안정화되는 향후 몇 년 안에 김포는 서부권을 넘어 경기도의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유 당선자는 인구증가에 따른 교육, 문화, 교통, 경제, 복지 등 시정전반에 역점을 두어 나갈 방침이며 특히 내 아들딸, 우리 가족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시민들이 잘 먹고 잘 사는 좋은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용·복지통합센터 설치로 청장년 취업 및 기초생활수급자의 자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등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김포지하철 건설 및 지하철 역세권 개발,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종합(대학)병원 및 대형백화점 유치, 국제비즈니스호텔 건립,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준공 등의 차질 없는 진행으로 성장거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 여성창업지원센터 건립, 체험마을 조성 및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지원 등 주민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서도 힘을 쏟는다.

불필요한 업무와 조직을 통합·개편해 잉여 인력은 시민 안전 확보와 복지전담 인력으로 확충, 창조적인 도시기반을 다지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유 당선자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안전 조직과 의회사무과를 확대 개편하고, 기존 동 주민센터 2개소를 복지동으로 전환하는 한편, 한강신도시 내 운양동 주민센터를 개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직개편 후에는 정기인사를 통해 성과 위주의 일 잘하는 공무원을 우대해 인력운영의 활성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유 당선자는 “지난 4년과 앞으로의 4년 후 더욱 성숙하고 살기좋아진 김포시로 거듭나 있을 것”을 천명하고 “앞으로도 김포시민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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