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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가 직접 제작한 코믹 로맨스 연극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내달 4·5일 ‘내 아내의 모든 것’
영화계 실력파 인력 ‘의기투합’

 

뮤직씨어터로 만나는 발칙한 코믹 로맨스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다음달 4~5일 이틀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무대를 찾는다.

심은진, 전병욱, 조휘, 송형은, 이나영, 박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로맨틱코미디 장르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관객수 460만명(2012년)을 넘기며 흥행을 달성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동명작품을 연극화 한 것이다.

영화사 수필름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이 작품은 특히 지금까지 공연전문 제작사들이 영화의 연극화를 주도해온 것과는 달리, 영화사가 직접 자체제작하며 연극의 재미와 완성도 높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연극 ‘한여름 밤의 꿈’, ‘십이야’ 등의 작품으로 연극계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아온 양정웅이 연출을 맡았고, 영화 ‘결혼전야’ 등 수필름의 작품을 전담해온 전경란 미술감독이 무대디자인을 맡아 연극과 영화계의 실력파 인력들이 의기투합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젊은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달콤한 독설녀 ‘정인’역의 심은진과 소심한 ‘두현’역의 전병욱 그리고 ‘성기’역을 맡은 조휘의 환상적인 호흡도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며 “원작영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매순간 눈과 귀를 사로잡는 라이브 음악은 연극을 보는 즐거움을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문의: 031-250-5300)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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