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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公 새이름, ‘광주도시관리공사’

안병균 사장 “공사 브랜드 가치 향상시킬 것”

 

광주지방공사가 7월1일부터 ‘광주도시관리공사’로 사명을 변경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안병균(사진) 사장은 30일 “그간 지방공사 명칭으로는 공사의 역할과 목적을 표명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번 명칭 변경으로 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변경하게 됐다”고 사명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1999년 12월 광주지방공사로 설립돼 환경기초시설 운영, 수질측정망 및 비점오염 저감시설 운영, 공공하수관로 유지관리,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운영, 도로건설사업, 공영주차장 운영, 종량제봉투 배송사업 등의 위탁 사업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경영수익을 위해 많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공사는 경영수익 사업으로 총 1천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태전~고산 지구단위 내 도시계획도로 등 도시기반시설 설치 및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9개 지구 단위 내 아파트 건설 경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공사는 외부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부채가 전혀 없으며, 그동안의 사업 운영에 따른 수익금으로 지난 5월에 자본금 4억원을 증자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해왔다. 공사는 경영수익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본금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책사업에 도시관리공사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영동 제2고속도로 제1·2공구 내 차집관로 개선공사 사업, 광주시 역세권 개발사업,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용편익 증진을 위한 장애인 콜택시 운영사업과 경안동 주민센터 등 공공청사 건립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개관 3주년을 맞이하는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는 지난 6월27일 광주시와 재협약을 맺고 문화와 예술 그리고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으로 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안 사장은 “시민과 함께 더욱 행복해지는 창조경영으로 공익으로는 시민에게 감동을 드리고, 수익으로 성장을 도모해 명실상부한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비전 선포식을 가진 후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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