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하남시장이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교범 시장은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역할은 바로 시민 여러분의 위기감과 좌절을 희망과 용기로, 분열과 갈등을 소통과 화합과 신뢰로 바꾸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저의 공직생활 경험과 능력을 시민 여러분의 꿈과 열정으로 합하여 ‘수도권 제일의 36만 자족도시 하남’을 활짝 피우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시장, 투명하고 깨끗한 시장,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그 향기에 취할 줄 아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