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사회적기업 제품 특별 판매행사가 오는 15일까지 농협 서수원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다.
시는 사회적기업을 널리 알리고 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수원농협유통센터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 사회적기업인 ㈜짜로사랑의 우리콩 두부, ㈜수원사랑나눔의 친환경 인형 제품 등 관내 6개 사회적기업의 친환경적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시와 농협은 내부 특별 판매행사, 봄맞이 야외상설판매장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4월 수원시와 수원농협유통센터 간의 협약을 통해 농협유통센터 하나로클럽 매장 내에 사회적기업 ‘숍인숍’ 상설 판매장을 오픈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빈곤, 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수원시 관내 71개의 사회적기업이 8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빈곤, 환경, 지역문제 해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사회적기업과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연결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호기자 kjh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