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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저음역대의 다리 ‘비올라’ 매력 뽐내

아침음악회 ‘그 남자의 초대’
윤진원 등 실력파 연주가 출연

■ 8일 평촌아트홀

안양문화예술재단의 2014 아침음악회 ‘그 남자의 초대’ 7월 무대가 오는 8일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용배 교수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매월 새로운 악기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4년 ‘그 남자의 초대’의 이번 주제 악기는 ‘비올라’다.

알토악기로 오케스트라에서 고음역대와 저음역대를 조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비올라는 18세기 말부터 그 독창적이고 감미로운 음색을 살리는 곡들이 등장하기 시작해 최근 솔로 연주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비올라의 매력적인 음색을 느낄 수 있는 ‘포레의 피아노 4중주’와 함께 ‘카르멘 환상곡’, ‘행성’이 연주된다.

첫 곡인 ‘포레의 피아노 4중주’에는 퀼른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독일 멘델스존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며 유럽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 있는 비올리스트 윤진원이 김문정(파아노), 임경묵(바이올린), 김아영(첼로)이 호흡을 맞춘다.

이어 연주되는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은 그랙 앤더슨이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연주되며, 빈 국립음대 마지스터 학위를 취득하고 국내·외에서 활동해 온 피아니스트 이지은과 독일 쾰른국립음대 출신의 양선주가 무대에 오른다.

7월 아침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구스타프 홀스트의 ‘행성(The Planets)’은 이날 무대에서 피아노와 퍼커션의 연주로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피아노에는 피경선이, 퍼커션 연주는 박윤이 나선다.

관람료는 브런치석 1만8천원, 일반석 1만5천원이다.(문의: 031-687-0500)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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