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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명작 클래식으로 듣는다

道문화의전당 아늑한 소극장
브런치 콘서트‘셰익스피어 인 클래식’
세가지 테마·재치있는 해설로 알찬 구성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재단법인 10주년을 맞아 한층 풍성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 2014년 브런치 콘서트의 세번째 무대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이 오는 17일 오전 아늑한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햄릿, 오셀로, 한여름밤의 꿈, 로미오와 줄리엣 등 전 세계가 사랑하는 세기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문학작품과 그 작품들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또 다른 예술작품인 클래식 음악들로 꾸며진다.

콘서트는 ‘천재와 천재의 만남’, ‘베르디 Vs. 푸치니’, ‘불멸의 사랑 : 로미오와 줄리엣’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 테마인 ‘천재와 천재의 만남’에서는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중 ‘녹턴’과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7번 ‘템페스트’ d단조 Op.31-2, 3악장이 연주된다.

이어 두번째 테마, ‘베르디 Vs. 푸치니’에서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내가 혼자 거리를 걸어가면-무제타의 왈츠’와 ‘그대의 찬 손’ 등을 들려주며, 마지막 테마인 ‘불멸의 사랑 :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태양이여, 솟아올라라’와 ‘꿈속에 살고파’가 무대를 장식한다.

KBS의 ‘명작스캔들’ 고정패널로 출현, 예술작품 속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소개했던 음악평론가 이헌석이 셰익스피어의 문학과 음악을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돼 관객들이 좀 더 쉽고 친숙하게 작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테너 하만택과 소프라노 김순영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이설의, 첼리스트 강미사, 바이올리니스트 김태영이 연주자로 나선다.

공연관람 후에는 아늑한 소극장 로비에서 TGI Fridays가 제공하는 브런치를 제공한다. (문의: 031-230-3440~2)/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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