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만취한 운전자의 차량이 자전거를 타던 남성이 치여 숨지고 70대 노인이 무단횡단을 하다 달려오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오후 10시52분쯤 수원 원천동 큰우물사거리에서 지역난방공사교차로로 향하던 A(28)씨(혈중알코올농도 0.254%)의 K5차량이 갓길로 운행하던 B(39)씨의 자전거를 덮쳐, 자전거 운전자 B씨가 숨졌다.
앞서 오전 8시56분쯤 수원 광교호수공원 인근에서 70대 노인 C(70·여)가 D(35·여)씨의 싼타페 차량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지호기자 kjh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