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랑, 어촌사랑 한방의료봉사’은 자생의료재단이 2010년부터 제주도 성산포 수협과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실시하고 있는 활동이다.
올해는 수원자생한의원, 평촌자생한의원, 강남 자생한방병원의 의료진이 현장을 방문해 지역적·경제적인 이유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돼 온 해녀 및 지역민 700여명에게 건강 진단을 비롯해 고질적인 척추질환 및 잠수병 치료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재단 관계자는 “매년 7월이 되면 자생의료재단의 의료봉사를 기다리는 어르신들도 있을 만큼 활동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3~4일의 짧은 치료기간이지만 효과적인 치료로 많은 분들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1월21일 ‘사회 구석구석의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힘을 얻어 자생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돕자’는 취지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