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장애·비장애 아이들과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두 조로 나뉘어 감자캐서 삶아먹기, 즐거운 율동시간, 황토머드팩 놀이, 물놀이(땟목타기)를 하면서 힘든 것도 잊은 채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맨손송어잡기에서 잡은 송어를 회로 썰어 맛을 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옥 지부장은 “아이들이 힘든 줄도 모르고 해맑은 웃음을 지을 때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자연에서 몸으로 느끼고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아이들의 희망지수를 높여주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걸음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