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최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대 식생활에서 며느리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전통장류 제조 비법과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박수복 인력육성팀장과 박광자 생활자원팀장의 진행으로 오후 2시부터 1교시 토마토 저장식품과 발효고추장을 비롯해 찹쌀고추장, 보리고추장, 마늘고추장에 대한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2교시에는 이론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습으로 접목 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기센터 생활과학 실습실에서 지역농산물인 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주스와 발효고추장 만드는 방법을 실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이 펼쳐졌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슬로우 푸드인 저장식품 및 전통장류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교육을 통해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져 가는 현대인의 식탁을 치유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