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새누리당 수원병(팔달구) 후보는 20일 “수도권 광역버스의 입석 금지 조치를 즉시 유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6일부터 국토교통부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광역버스 좌석제가 전면 시행됐으나 철저한 대비책 없이 추진된 ‘실험행정’으로 출퇴근 시간 수도권 주민들의 불편이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토부는 처음부터 입석승객 3분의 1에 대한 대책은 세우지 못한 채 입석 금지 조치를 추진했다”고 지적한 뒤 “대학생 방학이 끝난 8월말부터 ‘출근대란’이 현실화하기 전에 광역교통청 신설, 2층 버스 도입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