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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복싱선수단 ‘골든펀치’

남대부 金 5개 ‘4년 연속 패권’
한국대학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용인대가 제19회 한국대학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남대부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지난 17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에서 공운환(52㎏급), 김호섭(-56㎏급), 양참힘(-64kg급), 김용욱(-69kg급), 박순(+91kg급)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홍원일(-91㎏급)이 동메달을 추가하며, 금 5개, 동 1개를 획득해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용인대는 지난 16회 대회 이후 4년 연속 패권을 차지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김주영 용인대 격기지도학과 교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특히 주장인 김호섭은 56㎏급 결승에서 성이경(마산대)과 맞붙어 2회만에 TKO로 통쾌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과 함께 생애 첫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감격을 누렸다. 또 양참힘과 박순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김호섭은 “용인대학교 복싱선수단이 일치단결해 이번 대회에 임했는데 종합우승을 해 주장으로서 너무 감사하고 MVP에도 선정되 너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주영 교수는 “3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함상명 선수가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2014 전국복싱선수권대회에서는 양참힘 선수가 MVP로 선정됐고 이번 대회에서도 김호섭 선수가 MVP로 선정됐다. 이러한 결과는 용인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며 선수와 학교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용인대는 오는 9월 개최될 인천아시안게임 복싱 국가대표 명단에 함상명, 한순철, 김대환, 박진아 등 4명의 출신 선수가 출전, 복싱 명문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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