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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태클·그라운드 기술 돋보였다

그리스 올림피아오픈 자유형 74㎏급 우승…AG메달 전망 밝혀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 국가 대표로 출전하는 부천시청 이상규가 그리스 올림피아오픈대회 자유형 74㎏급 경기에서 우승하며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상규는 21일(한국시간) 그리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74㎏급 결승에서 상대를 1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태클에 이어지는 그라운드 기술이 주특기인 이상규는 이날도 사이드 태클과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니어대회에서 일찍이 두각을 보인 이상규는 성인무대 데뷔 후 기량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해 12월 열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1차선발전을 통해 건재함을 확인시켰다. 1차 선발전 우승을 계기로 아시안게임 국가 대표의 꿈을 품은 이상규는 이어 2월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선수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이상규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이상규는 일본과 이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4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윤창희 부천시청 감독은 “메달권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아시안게임 경기 당일 컨디션이 메달 색깔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9월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이상규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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