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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감동에 교육적 효과 청소년음악회 속에 다 있네

에피소드 2부로 나눠 진행
작곡·연주가 설명 곁들여

 

■ 고양문화재단 ‘틴틴 클래식’

고양문화재단은 매년 여름방학 마다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감동은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선사해온 ‘아람누리 청소년음악회’를, 올해는 ‘아람누리 틴틴 클래식’으로 이름을 바꿔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먼저, 다음달 7일에는 ‘틴틴 클래식 1 - 청소년을 위한 조윤범의 클래식 첫 걸음’이 관객들을 만난다.

다수의 방송과 공연을 통해 클래식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리더를 맡고 있는 실력파 현악4중주단 콰르텟엑스와 피아니스트 신지아가 클래식 대표곡들을 연주한다.

서양음악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작곡가, 연주가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고, 현악4중주와 피아노가 교과서에 소개된 곡들이 연주된다.

유명한 돌림노래인 ‘캐논’, 슈만의 ‘피아노4중주’, 브람스의 ‘헝가리무곡’에 이어 김연아 선수의 선곡으로 잘 알려진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연회장에서 자주 들려지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드보르작의 유명한 현악4중주 ‘아메리칸’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이 펼쳐진다.

이어서 8월 9일에는 ‘틴틴 클래식 2 - 청소년을 위한 팝스 콘서트’가 열린다.

김광현의 지휘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함께 할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음악과 뮤지컬음악의 대표곡들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들려준다.

주목받는 팝페라 테너 주니 최와 실력파 뮤지컬 배우 김려원이 협연자로 나서 기악곡과 성악곡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알라딘’은 물론, 명작으로 손꼽히는 ‘시네마천국’, ‘007 제임스본드’, ‘여인의 향기’ 등 영화음악과 ‘오페라의 유령’, ‘캣츠’, ‘레 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등 잘 알려진 뮤지컬 넘버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이어진다. 전석 1만2천원.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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