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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경남戰 ‘분위기 반등기회’ 잡는다

오늘 17R 홈경기…5경기 무승 ‘연패탈출’ 주력
인천Utd, 포항 맞아 후반기 기분좋은 첫승 도전

다섯 경기째 무승을 기록하고 있는 성남FC가 경남FC를 상대로 후반기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성남은 23일 오후 7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7라운드 경기에 돌입한다.

현재 승점 14점으로 리그 9위에 올라있는 성남은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있다. 최근 겪은 2연패로 팀 분위기는 더욱 침체된 모습이다.

그러나 이번 상대인 경남은 현재 12경기 연속 무승(7무 5패)을 기록 중이며 최근 3경기에서 연패해 성남보다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때문에 성남으로서는 이번 경남전이 분위기를 반등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비록 지난 3월 경기에서는 성남이 0-1로 아쉽게 패하긴 했으나 이전 대결에서는 5연승을 거뒀고, 역대 통산 전적에서도 21경기 12승 4무 패로 성남이 앞서 있다.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도 같은 시각 포항 스틸러스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불러들여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한다.

2년 전의 기분좋은 반전을 떠올리면 인천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내다볼 수 있다. 인천은 2012년 16라운드까지 1승 7무 8패를 기록했으나 17라운드 상주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인천인 당시 스플릿B 최상위인 9위에 오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상대가 리그 우승 5회의 강팀 포항이지만, 6월 리그 휴식기간에 파주에서 열린 자선경기에서 포항을 상대로 3-1 승리를 경험한 것도 인천으로서는 분위기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억이다.

지난 해에는 1승 2무 1패로 대등한 전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1승이 홈경기에서 거둔 성적이라는 점도 자신감을 더한다.

한편, 수원삼성 블루윙즈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순위 도약을 노린다.

지난 19일 인천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승점 26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4위 제주와는 승점 1점차다.

비록 부산의 안방에서 2연패를 당하긴 했으나, 역대 통산 전적에서 74경기 39승 18무 17패의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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