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새벽 1시32분쯤 광주시에서 규모 2.2의 약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경기도 광주시 서남서쪽 5km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2.2였다.
규모 2.2는 아주 민감한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낮은 규모다.
그러나 지진시간대가 새벽이어서, 광주, 하남, 성남 등에서는 ‘쾅’ 소리와 함께 집안이 흔들리는 것을 느낀 사람도 상당수에 달했다.
기상청은 지진 진원지가 광주시 직동과 중대동의 중간 지점으로, 진원은 지표로부터 14km 지하라며 “지진계에만 기록될 정도로 약한 지진이라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