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직선 2기 교육감 시절 취임한 경기도교육청 산하 두개 기관 원장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강치원(61·3급 개방형직위) 율곡교육연수원장이 이 교육감 취임 보름만인 지난달 15일 사직서를 제출해 현재 퇴직 절차를 밟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강 원장은 퇴직 절차가 17일까지 마무리되면 18일부터 전임 근무지였던 강원대학교 교수로 복직할 예정이다.
강 원장은 2012년 10월 취임해 2년의 임기를 2개월 앞둔 상태였다.
원장 공모 절차를 마칠 때까지 율곡연수원은 이규준 교육기획부장이 원장직무대리를 맡는다.
이에 앞서 교육정책 개발·연구를 위해 도교육청이 출연한 (재)경기도교육연구원 정원호(54) 원장도 지난달 초 사직서를 제출했다.
도교육연구원은 지난달 31일 새 원장 공모를 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