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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영, 남중부 멀리뛰기 6m76 우승

■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고재영(고양 저동중)이 제43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남자중등부 멀리뛰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고재영은 지난 13일 밤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2회 추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중부 멀리뛰기에서 6m76의 기록으로 최철희(대전 송촌중·6m67)와 김용원(대전 삼천중·6m61)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400m에서는 김윤아(경기체고)가 58초75로 임지희(시흥 소래고·59초49)와 백채윤(성남 태원고·1분00초07)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5천m에서는 김연아(인천체고)가 17분39초49의 기록으로 김유진(경남 거제제일고·17분49초94)과 박혜주(경북 김천한일여고·18분01초18)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해머던지기에서는 인천체고 왕지환이 58m20로 이호재(55m62)와 장정호(48m64·이상 충북체고)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 1년부 100m에서는 변준영(인천체고)이 11초14로 신명하(전남체고·11초20)와 이성옥(충북체고·11초23)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초부 100m에서는 김동하(화성 푸른초)가 12초45의 기록으로 김건우(이천 신하초·12초47)와 이룩(세종 연기도원초·12초6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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