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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시공 ‘햇살하우징’ 착수

道,4억1천만원 예산 투입
올해 80호 주택 대상 공사

경기도가 도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햇살 하우징 사업’을 개시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4억1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햇살 하우징 사업에 대한 대상자 확정과 현장 실사를 모두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 대상은 수원시 등 도내 25개 시·군 80개 저소득층 주택이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낡은 주택에 단열 시공,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절감 시공을 해주는 사업으로 도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도시공사가 협약을 맺고 지난해 처음 선보인 저소득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81호의 저소득층 주택을 대상으로 햇살 하우징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80호 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건설업체의 재능 등 순수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택을 수리해주는 ‘지하우징(G-Housing) 리모델링’ 사업도 총 36호를 대상으로 오는 10월에 완료된다.

지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은 가구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해 지원비용의 한계로 공사를 할 수 없는 곳도 리모델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춘표 도 주택정책과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경기도의 특색사업으로 경기도 내 주거 취약계층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동절기 이전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의식과 재능기부 문화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많은 건설업체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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