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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담벼락, 주민 손 거쳐 멋진 작품으로

동두천 보산동, 옛 보산초교 벽화 단장… 미술 전공 학생들 재능기부

 

동두천시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저분했던 옛 보산초교 앞 담장거리를 꽃과 나무 그리고 다문화 마을을 상징하는 벽화로 말끔하게 변신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벽화는 지난 5일부터 10일 동안 주민자치위원, 학생, 어린이,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여러 차례 벽을 다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한 뒤 각양각색의 그림과 채색 작업을 거쳐 완성됐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관내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참여해 멋진 그림이 탄생됐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김종현(21·백석대)군은 “지저분했던 담벼락이 우리의 손길을 거쳐 이렇게 아름답게 변신했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태훈 주민자치 위원장은 “아름다운 담장으로 마을 전체의 분위기까지 밝아진 것 같아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벽화그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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