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조직위는 오는 20일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D-30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8일 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는 19일 오후 2시 인천 부평의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유니폼 발표회(패션쇼)를 진행한다.
다음날인 20일 오후 2시부터는 서울의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폐회식 관련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권택, 장진 감독외 연출진이 대거 나서 개폐회식 출연진을 확정·발표하고, 청사초롱과 연꽃 등 연출 의상과 피켓 의상 쇼인 패션쇼도 가질 예정이다.
또 20일부터 22일까지는 송도 컨벤시아와 경인교대에서 북한의 양성호 조선체육대학장 등이 참석해 아시안게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등록은 20일 오후 1시, 개막식은 오후 3시부터다.
이밖에도 21일 오전 8시30분부터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핸드볼 등 단체, 구기 8개 종목의 조추첨 행사가 열린다. 이날 조 추첨 행사에는 장윤창, 박찬숙, 임오경 등 왕년 스타들이 참여하며 북한 대표단도 추첨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