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기관인 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운영된 2014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농장체험을 중심으로 모종만들기, 도예 및 목공체험, 요리체험, 미꾸라지잡기, 토마토따기, 물놀이, 체육활동, 습지공원 생태교육 등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정옥 지부장은 “방학기간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늘해랑학교 운영은 특수교육의 연속성을 부여해 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좀 더 많은 학생들의 기회제공을 위해서는 참여학생 확대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장애인복지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늘해랑학교는 방학 중 관내 특수교육 대상학생에게 자립, 지역사회적응, 체험학습, 예체능, 진로 및 직업체험 등을 포함한 교육중심의 활동과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