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조금동두천 25.7℃
  • 흐림강릉 32.6℃
  • 구름조금서울 27.4℃
  • 맑음대전 28.9℃
  • 맑음대구 33.5℃
  • 맑음울산 32.5℃
  • 맑음광주 30.0℃
  • 맑음부산 29.6℃
  • 맑음고창 30.2℃
  • 맑음제주 31.2℃
  • 구름조금강화 25.5℃
  • 맑음보은 28.3℃
  • 맑음금산 28.4℃
  • 맑음강진군 29.6℃
  • 맑음경주시 33.7℃
  • 맑음거제 27.8℃
기상청 제공

시민이 행복한 ‘문화특별시’… 안전·풍요시대 활짝

 

시민 안전 지키기 총력
안전·재난 총괄 365안전센터 설치
CCTV 통합운영 도시안전망 구축
워킹스쿨버스 시행학교 확대

예술 즐기는 일상, 문화역량 키워
상동영상단지 문화산업 집적화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스포츠타운·예술회관 등 확충

일자리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융복합 R&D·첨단지식산업 복합개발
독보적 기술력 갖춘 유망 中企 육성
공원·녹지 확대… 복지정책 강화

민선6기 김만수 부천시장 -사람·문화·경제 정책 시동

지난 7월1일 김만수 시장의 민선 6기가 시작됐다. 김 시장은 ‘도시안전 기조 속에 문화도시 계승 발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문화특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도시로 자리 잡은 부천이 명실상부한 ‘문화특별시 부천’으로 자리 잡기 위해 시는 ‘사람·문화·경제’를 시정의 핵심 키워드로 삼고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를 매개로 일자리도 만들고, 시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등 사람·문화·경제가 서로 성과를 주고 받는 선순환 구조로 각각의 영역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과 재난을 총괄 관리하는 365안전센터를 설치했다. 그리고 이 곳을 중심으로 CCTV 통합운영을 통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고, 2015년까지 부천시 전역에 필요한 4천164대의 CCTV도 설치 완료한다. 수도권 최초로는 홀로 거주여성 안심서비스인 ‘부천시 SS-폴’ 시스템도 3개 경찰서와 함께 2015년까지 4천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어린이 생활안전을 위해 워킹스쿨버스 시행학교도 2015년까지 43개로 늘리고, 학교 절대구역 내 시설의 안전규격화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시는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오래된 공동주택의 노후불량급수관 개선을 추진함과 동시에 노후기반시설 유지보수 지원을 확대하고, 15년 이상된 노후공동주택을 위한 리모델링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생활이 즐거운 문화특별시

문화특별시 부천의 대표 콘텐츠인 만화, 영화, 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시는 한국만화가회관을 마련하고, 상동영상단지에 문화산업을 집적화시킬 예정이다.

세계적인 장르영화제로 자리를 잡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올해 풍성한 볼거리와 충실한 내용으로 올해 한 단계 도약을 이뤘다고 평가다.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참신하고 창의적인 애니메이션이 모이는 국제 애니메이션 축제인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등 3대 국제축제를 글로벌 탑 클래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일생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생활예술진흥을 위해 230여개 1만2천300여 명이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하고, 부천예총회관 마련, 문화예술회관 건립, 부천필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의 문화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생활체육을 위해서는 실내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 신축, 게이트볼 구장 개선 등을 진행하며, 책 읽고 공부하는 부천시를 위해 도서관 신축, 시민학습센터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예술특기교육 아트밸리를 지속·확대하고, 청소년법률지원센터의 내실과 부천시소사청소년수련관 설립 등 청소년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교육청과 함께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도와주는 청소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회복력 강한 지속가능 공동체

시는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종합운동장 역세권을 융복합 R&D, 첨단지식 산업 중심으로 복합 개발하며,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30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또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산업과 세라믹소재산업을 특화해 육성하고, 어르신 일자리를 매년 10%씩 확대, 맞춤형 일자리도 늘려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인전철,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3대 지하화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선정하고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오정동 군부대 이전 후 부지 활용 등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격자형 지하철과 광역교통망의 완성을 위해 소사~대곡 간 지하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원종사거리에서 화곡역까지 전철을 연결하며, 범안로 확장으로 이 지역의 상습정체도 해소할 방침이다.

이밖에 살기 좋은 부천을 위해 공원을 늘리고, 200만 그루의 나무 심기 등을 통해 녹지를 확충하며, 심곡복개천, 여월천 등 부천의 물길 100리에 수(水)변길도 조성한다.

또한 시는 경로당 운영경비를 확대하고, 주치의가 어르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내 36개 동 주민센터의 복지기능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공공어린이집 건립을 확대하고 보육교사 담임수당 지원을 늘려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한다.


 

 

 


문화가 원동력이다

시는 사람·문화·경제 발전의 핵심을 ‘문화’로 보고,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일자리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힘을 쏟는다.

특히 지역 예술인이 아트밸리 사업에 참여하면 예술인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 수 있고 예술교육의 질도 높아지게 된다. 워킹스쿨버스에 필요한 안전지도사도 이런 방식으로 고용한다면 훌륭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더욱이 구도심도 마을마다 ‘문화충전소(가칭)’을 설치, 주민 스스로 발전 방향을 찾도록 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문화특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