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계양구 노틀담복지관에서 보건복지부와 인천시의 지원으로 인천시보조기구센터가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지역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인 관련 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틀담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는 인천시보조기구센터는 광역시·도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8번째로 선정돼 문을 연다. 그동안에는 다양한 보조기구지원사업으로 장애인의 개인별 특성과 욕구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이나 평가 과정 없이 보조기구가 획일적으로 보급돼 왔다. 그러나 이번 보조기구센터 개소로 장애인 개개인의 필요와 욕구에 맞도록 상담 및 평가, 정보제공, 시험적용, 맞춤제작, 사후관리 등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