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건 공재광 평택시장이 연일 기업체를 방문하며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취임 2개월여를 맞이한 공 시장은 평택지역에 소재한 업체들을 잇따라 방문하며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살피고 지역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
26일에는 서탄면 소재 ㈜대승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 투자에 대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안중읍 소재 오뚜기라면㈜을 방문해 기업의 실질적인 고충을 청취하며 현장중심 행정을 펼쳤다.
이날 공 시장은 김갑수 대표가 건의한 공장 주변 환경개선 등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공 시장은 그 다음날인 22일 포승읍 소재 ㈜만도를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으며, 25일에는 칠괴동 쌍용자동차㈜를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
공 시장은 “쌍용자동차의 투자 확대는 평택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며 “기업경영과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신도시 건설을 핵심시책으로 추진키로 하고 있는 만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일 지역 기업체를 방문하고 있다”며 “현장행정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고충을 듣고 직접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