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자동차 번호판 수수료가 인상된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9월 1일부터 자동차 번호판 수수료를 30%가량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용의 현실화를 위해 부득이하게 중형과 대형 번호판의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일반 번호판의 경우 중형번호판은 9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대형번호판은 1만1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각각 오른다.
또 건설기계 번호판은 중형번호판 2만4천원에서 3만원, 대형번호판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된다.
반면 일반번호판과 건설기계 번호판 가운데 소형번호판의 수수료는 오르지 않으며 번호판 봉인요금은 5천원에서 1천500원으로 내린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