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 정보보안과는 27일 추석명절을 맞아 광주시 장지동에 거주하는 노모(95) 어르신 부부를 방문해 정보보안과장 등 직원 14명이 십시일반 준비한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폐지를 주워 생활하고 있는 이들 할아버지 부부는 최근 할머니가 인력거를 끌다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해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에 노모 어르신은 “경찰관들이 항상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어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손을 잡았다.
윤성태 광주경찰서장은 “주민치안 안정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며 주민들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