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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작업 실시 한강유역환경청, 오늘 남양주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훈)은 29일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수변공원 일대에서 남양주시, 2660부대, 녹색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 생태계교란식물 ‘단풍잎돼지풀’ 제거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에 위치한 수변공원인 ‘물의 정원’ 일대에서 약 6만㎡ 면적에 걸쳐 분포된 단풍잎돼지풀을 낫과 예초기를 이용해 제거할 계획이다.

‘단풍잎돼지풀’은 20cm이하로 줄기를 잘라야하므로 낫과 예초기를 이용한 베기, 뿌리째 뽑기의 방식으로 제거해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최근 ‘물의 정원’에서 단풍잎돼지풀의 종자가 북한강변을 따라 급속하게 확산되어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꽃가루 알레르기 피해 등을 일으키므로 적절한 시기에 맞추어 제거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생태계교란 생물의 제거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며, 전 국민의 참여와 협력만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태계를 유지 할 수 있음을 적극 알리기 위함이다.

아울러, 참여자들에게 리플릿 등 자료를 제공해 단풍잎돼지풀 및 다른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계획’을 수립해 확산 추세종인 교란생물을 중심으로 효율적 제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여주지역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가시박’ 제거행사를 가져 3만5천146㎡ 면적의 가시박을 제거하였고, 큰입배스, 블루길 포획 행사, 인공산란장, 상시 포획단을 운영해 수정란 총 70만개, 성체 총 1천30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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