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29일 동탄2 신도시 A66 블록 공공분양아파트 1천152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 결과, 전 주택형이 순위 안에서 마감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공분양아파트는 동탄2 신도시에서 처음 공급되는 공공분양 물량으로 특별공급 463가구를 제외한 일반공급 물량은 1천89가구 모집에 총 1천61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48 대 1, 최고 경쟁률 2.35 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청약 1∼3순위 내에 마감됐다.
가장 인기를 끈 주택형은 84B 타입으로 62가구 모집에 146명이 몰리며(경쟁률 2.35 대 1) 1순위에서 마감됐다.
물량이 가장 많은 59A 타입의 경우 511가구 모집에 653명이 신청해 1.2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 관계자는 “동탄2 신도시는 최근 2년간 민간 건설사 물량이 많이 풀렸는데도 2천명이 넘는 무주택 가구주가 몰렸고, 비중이 58%인 전용면적 59㎡형은 소득·자산기준 제한까지 있는데 순위 내에서 마감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LH는 오는 18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 20∼22일 계약을 할 계획이다. 문의는 ☎ 1600-1004 또는 ☎ 031-8077-7900으로 하면 된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