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공동주택용지 2필지, 13만2천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6만6천629㎡ 크기의 B2 블록과 6만5천358㎡ 크기의 B10 블록 등 2필지로, 전용면적 60∼85㎡ 규모의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이다.
B2 블록은 1천223가구를 지을 수 있으며 공급금액은 약 866억원, B10 블록은 1천375가구를 건설할 수 있고 금액은 약 974억원이다.
오는 22∼23일 신청을 접수하고 23일 추첨을 해 당첨자를 결정하고, 계약은 29일 체결한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B2, B10 블록은 초·중·고교와 도서관, 상업용지, 프리미엄 아웃렛 등이 가까워 입지가 뛰어나다”며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회복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건설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