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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구체화 된다

경기도가 정보의 집합체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통시장 매출분석을 통한 활성화 방안 마련, 부동산 분석기능 강화 등에 나선다.

도는 3일 실·국장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17개 실·국별 빅데이터 활용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정 정책 및 서비스 개선은 남경필 경기도지사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우선 경제투자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기존 방문·유선조사 등에 의존한 자료 분석으로는 소비패턴 등의 분석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내 1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연령·시간대·품목별 매출 특성을 파악하고, 소비패턴을 분석해 홍보 타킷 선정과 잠재고객 발굴 등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사용 업종을 분석해 제휴 마케팅도 추진한다.

도시주택실은 하루 35만건 이상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접속 조회하고 부동산 시장 변화추이 및 위험징후 등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정책정보를 생산·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보건복지국은 복지취약계층 발굴에 빅데이터를 도입한다.

공공요금 연체현황, 주민데이터, 소득자료 등의 전산망을 분석하고 위기가정을 발굴해 무한돌봄서비스 등 도 지원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조사 비용 절감 등의 행정 효율화도 기대된다.

이외에 소방재난본부는 지도기반의 재난관리 정보지원시스템 구축에 나서며 여성가족국은 빅데이터를 안전취약지역 세분화 및 분석 작업에 활용해 여성 및 아동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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