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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보고 이웃돕고 ‘일석이조’ 道문화의전당, 기부물품 전달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립극단은 4일 오전 11시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를 찾아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기부물품과 기부금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도문화의전당 썬큰무대에서 공연된 낭독연극 ‘한뼘자리 이야기들’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도문화의전당과 도립극단은 이날 공연에서 관람료 대신 책, 라면, 쌀 한봉지 등을 기부품 또는 1인 3천원의 기부금을 자율적 기부받아 관객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3일간의 공연으로 모아진 기부물품과 기부금은 라면 54봉지, 쌀 14㎏, 책 49권, 옷 70벌과 기부금 총 30만8천원 등으로, 향후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립극단 관계자는 “기부물품과 헌혈증 등을 통해 티켓을 할인하는 형태에서 자율적 기부입장, 나아가 야외공연에서 관람료 대신 기부물품 또는 1인 3천원의 모금 방식의 공연 관람이 아직 익숙하진 않지만 한걸음씩 실천하는 관객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립극단의 따뜻한 행보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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