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새마을번영회는 1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의류 3천벌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안성시장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안성시새마을번영회 임문식 회장은 “어릴적 힘들게 생활했던 기억이 있어 의류를 판매하며 조금씩 모은게 3천벌이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류구입은 부담스러운 소비 품목이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의류는 무한돌봄센터에서 동부, 서부, 중앙 권역별로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 나눔 행사를 통해 배분될 예정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