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시행되는 달팽이 생활문화장터는 퇴촌면·남종면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문화장터로, 마을 주민들이 텃밭에서 기른 농산품이나 예술품들을 판매하고, 안 쓰는 물건들을 나누며 마을의 결속력을 다지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장터에는 ▲주민들이 텃밭에서 가꾼 농작물들을 나눠먹는 파머스마켓 ▲수목공예나 인형, 퀼트, 비즈공예 작품 등 주민 예술가들이 만든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우쿨렐레, 밴드, 국악, 가야금 등 마을의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치는 문화공연 ▲안 쓰는 물건들을 몇 100원 정도의 싼 값에 판매하는 아나바다운동인 벼룩시장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