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에 위치한 취향반점 조두형 대표의 경로당 봉사활동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 대표는 최근 석경자 경안동장을 방문, 관내 경로당에 점심으로 짜장면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일 경안1통 경로당에 40여 그릇의 짜장면을 배달한 것을 시작으로 경안동 소재 20개소의 경로당에 매월 점심식사를 제공키로 한 것이다.
조 대표는 “가장 바쁜 점심시간에 매일 한곳의 경로당에 짜장면을 배달하다 보면 힘들기도 하지만 별식을 드시며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면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
석 경안동장은 “지역내 후원자들로 인해 따뜻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