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7 (화)

  • 흐림동두천 27.5℃
  • 흐림강릉 25.4℃
  • 흐림서울 28.2℃
  • 대전 27.9℃
  • 소나기대구 25.6℃
  • 흐림울산 25.1℃
  • 구름많음광주 31.0℃
  • 흐림부산 30.6℃
  • 흐림고창 30.3℃
  • 천둥번개제주 31.0℃
  • 구름많음강화 27.7℃
  • 흐림보은 27.3℃
  • 흐림금산 28.8℃
  • 구름많음강진군 33.3℃
  • 흐림경주시 25.7℃
  • 흐림거제 29.8℃
기상청 제공

왕실 도자기 장인들의 혼 깃든 작품 ‘한눈에’

내달 ‘광주 왕실도자명장전’ 개최
도자기 명장 6명의 작품 40점 전시
수요일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사장 안병균)는 오는 10월16∼29일 ‘광주의 맥(脈)-광주시 왕실 도자 명장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 지역 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왕실 도자 명장전’에서는 광주시 왕실 도자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박상진 선생을 비롯, 광주시 왕실도자기 명장 6명의 혼이 담긴 도자 작품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 자료 화면을 선보여 전통 도자의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장인 정신과 인고의 과정을 시청각 자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기간 중 매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작가와의 만남’으로 지정해 작가의 보다 밀착된 삶과 작업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오직 도자 한길만을 바라보며 외길 인생을 살아온 작가의 삶의 이야기와 작품 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편안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개막일인 10월16일 나선화 문화재청장의 특강 및 최건(전 경기도자박물관장) 등 논문 발표로 이뤄지는 학술세미나 와 도자체험전이 부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안병균 사장은 “광주왕실도자의 역사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도자문화의 질적 향상과 지역민의 자부심을 일깨워 보다 많은 도예 애호가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홈페이지(www.gjcs.or.kr) 및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문화예술팀 전화(☎031-760-4465~6)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