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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기회로 공직사회 변화를”

새누리 시당, 대회 부실운영 반성 요구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를 기회로 공직사회 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5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조직위와 인천 공직사회에 뼈를 깍는 반성과 성찰을 요구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이 남긴 교훈을 되새기자’라는 논평을 냈다.

인천 새누리당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상징적인 의미에서 “OCA 45개 가맹국이 모두 참가해 명실상부한 전 아시아의 대 축제였다”며 “특히 북한이 전격적으로 참가함으로서 평화의 대제전으로 승화한 대회였다”고 총평했다.

그러나 대회 기간 중 발생했던 불미스러운 사건과 사고는 ‘옥의 티’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경기장을 비롯한 대회시설에 대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대회 전부터 우려와 보완을 촉구했는데도 달라진 것이 없었다”며, “예산 부족만으로 돌리기에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 탓이나 하고, 궁색하게 변명만 늘어놓고, 심지어 거짓말로 위기만 벗어나려는 행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구시대의 병폐”라며, “조직위와 공직사회의 반성으로부터 진정한 변화의 시작이 이번 대회의 가장 값진 교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인천 새누리당은 “앞으로 차분히 대회를 정리하고 냉정하게 평가하여 그 결과를 향후 치러질 국제대회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해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며,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에 전열을 재정비해 보다 완벽한 대회를 위해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했다.

/이범수기자 l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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