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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예술세계, 홀로그램 옷 입다

‘날이 추워진 후에야…’ 공연
8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추사 선생 예술세계 작품화

 

과천의 지역 문화유산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세계를 작품화 하고 있는 한뫼과천국악예술단은 8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추사 -날이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의 푸르름을 안다’를 선보인다.

‘추사 -날이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의 푸르름을 안다’는 경기전문예술 공연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2012년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유산 원형발굴을 위한 시나리오공모전에 선정된 후 2013년 경기전문예술 신작 쇼케이스 Pafe2013 공연 과정을 거쳐 2014년 경기문화재단과 과천시의 공동 주최로 학계의 전문가와 교수진의 자문을 받아 완성됐다.

8일 최종 공연을 앞두고 있는 공연은 홀로그램 영상과 전통의 춤사위, 연극적 요소가 어우러져 있으며, 총 7장으로 구성 됐다.

각 장의 부제는 ▲1장, 세한, 그 여름 ▲2장. 40일의 배움으로 백년을 넘어서다 ▲3장. 구름위의 구름, 꿈속의 꿈 ▲4장. 제주도 탱자나무 울타리 ▲5장. 오래도록 잊지 않을 인연들 ▲6장. 잘 되고 못되고 덧없어라 ▲7장. 붓 천 자루와 벼루열개를 닳아 없애고 등이다.

오페라 연출의 거장인 정갑균 선생이 연출을 맡아 공연의 예술성과 영상의 조화를 살리고 보는 재미까지 곁들여 한 차원 높은 작품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했다.

오은명 한뫼과천국악예술단 단장은 “이 작품은 경기문화재단의 지역문화유산원형발굴사업으로 최종 공연을 앞두고 있다”며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후 4시30분·7시30분 총 2회 공연.(문의: 02-503-8866)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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