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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부지사 추천 여부 이달내 결론”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부지사는 소관 분야의 CEO…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道-도교육청-도의회 ‘상생협력 합의문’ 재추진 밝혀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이 사회통합부지사 추천 여부와 관련 “이달 중으로 어떤 형태로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종 결론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추천 여부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장기 도정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다선 의원으로서 제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

강 의장은 10일 가진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도에는 3명의 부지사가 있고, 이들은 모두 소관 분야의 CEO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사회통합부지사 추천 여부가 결론에 이르지 못하면서 행정 공백이 발생, 더이상 미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관련 사안을 두고 지난 8월 연찬회 찬반투표를 거쳐 이를 추천하지 않키로 결론을 냈다.

하지만 최근 남경필 지사가 사회통합부지사의 인사 권한을 기존 보건복지국·환경국·여성가족국에서 소관 산하기관까지 확대하고, 도당에서도 모든 권한을 도의회에 맡기면서 새정치연합 내부에서 추천 여부가 재논의되고 있다.

강 의장은 “이번주부터 개별적으로 의원들을 만날 생각이다. 각자(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들어본 뒤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어떤 형태든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 간 ‘소통 및 상생협력’ 합의문 체결에 대한 재추진 의지도 드러냈다.

강 의장은 “3개 기관이 협력해 도민과 아이들이 행복한 도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통된 의견을 내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장 오늘부터 실무진들이 만나 상생협력방안 논의에 들어가고 남 지사가 유럽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20일 이후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3개 기관은 상생협력을 추진했으나 이재정 교육감이 9개 공동현안과제 등을 합의문에서 제외하자고 했고 강 의장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 합의가 무산된 바 있다.

▶▶관련기사 3면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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