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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풍경 등 향한 15명의 교사들 다양한 상상력

오늘부터 11일간 교육복지센터

 

■ 제 6회 경기현대미술협회전

경기현대미술협회는 15일부터 25일까지 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제6회 경기현대미술협회전을 개최한다.

도 일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고교 미술교사들로 구성된 경기현대미술협회는 지난 2009년 창립기념전시 ‘화합과 확산’展을 연 이후 2010년부터 연 1회 이상의 협회전을 진행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6회를 맞은 이번 전시에는 구자영 경기현대미술협회 협회장(선부중 교장)을 비롯한 총 15명의 교사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먼저 구자영 작가는 ‘교감(交感)시리즈’를 출품, 생성과 소멸을 통해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는 인류의 역사를 입체조형물로 제시하고 있다.

또 권혜성 작가는 ‘꿈의 작업실’ 등에서 삶을 보는 눈과 느끼는 감정이 달라지는 순간에 주목해 삶의 변화시키는 새로운 관점의 창조를 표현하고 있으며, 김교선 작가의 ‘living시리즈’는 자연 친화 속에 피어나는 꽃을 주제로 한 삶 이야기로 클래식 음악에서 느낀 꽃의 이미지를 형상화 했다.

 


이와 함께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사유와 삶의 의미, 행복한 세상을 위한 고민을 담은 김성로 작가의 ‘웃는 얼굴의 아름다운 세상’, 기하학적인 형상의 모티브를 강조하며 삶의 흔적이 느껴지는 자유분방한 터치가 인상적인 김종렬 작가의 ‘세월의 흔적’, 김종해 작가의 산수화 ‘풍경-무위’ 등이 출품됐다.

이밖에 문효정, 박병훈, 변은아, 신현수, 윤광순, 윤태영, 이반디, 이제일, 황현자 등 일선에서 교사로 활동하는 동시에 창작에 대한 열정과 소신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은 뚜렷한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엿보게 한다.

구자영 경기현대미술협회 회장은 “각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각기 다른 작품 속에서 살아 숨쉬는 미적 본질이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8012-6023)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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