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4.2℃
  • 구름많음강릉 27.9℃
  • 구름많음서울 25.3℃
  • 구름많음대전 22.9℃
  • 흐림대구 24.3℃
  • 구름많음울산 24.6℃
  • 구름많음광주 22.8℃
  • 구름조금부산 24.9℃
  • 구름많음고창 24.3℃
  • 흐림제주 26.8℃
  • 구름많음강화 22.8℃
  • 구름많음보은 22.6℃
  • 구름많음금산 22.0℃
  • 구름많음강진군 23.3℃
  • 구름많음경주시 22.7℃
  • 구름많음거제 24.0℃
기상청 제공

경기체고 ‘道 전국체전 13연패’ 이끈다

필승다짐대회 가져

 

“경기도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3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선봉에 서겠습니다.”

‘경기체육 꿈나무의 산실’인 경기체고가 14일 교내 체육관에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필승다짐대회’를 갖고 경기도의 종합우승 13연패 달성을 위해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다짐대회에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강정식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을 비롯한 역대 교장과 내·외빈, 학생,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체고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육상, 수영, 복싱, 레슬링 등 11개 종목에 120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이들 120명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각 종목별로 진행된 선발전을 통해 도 대표로 선발됐다. 지난해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에서 금 13개, 은 18개, 동메달 24개를 따낸 경기체고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금 21개, 은 7개, 동메달 17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동원 교장은 “학생들이 전국체전 필승을 위해 새벽부터 강 훈련해 온 시간을 생각하면 대견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고 경기체고인 답게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제주에 울려퍼지는 경기체고인의 환희를 기대한다. 한명 한명이 경기체고의 저력을 확인하고 이번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선수들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 뿐 아니라 어느 팀에 가서든 나라를 빛내고 있는 선수들을 배출한 경기체고에 다닌다는 자부심으로 이번 대회 13연패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체고는 이날 2014 인천아시안게임 근대 5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김선우에 대한 환영식도 진행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