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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카 총회 공식일정 마무리… 미술비평 현안 논의

세계 저명한 미술평론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수원과 서울에서 열린 제47회 국제미술평론가협회 한국 총회 및 학술대회(2014 AICA International Congress Korea·이하 아이카)가 공식 일정을 마무리 했다.

국제미술평론가협회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UNESCO)산하 NGO단체로서 62개국 4천6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국제 미술비평 단체로써 매년 개최국을 바꿔가며 세계 주요 도시에서 미술비평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문화체육관광부, 수원문화재단,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아이카 총회는 지난 8일부터 수원과 서울에서 ‘미궁에 빠진 미술비평’을 주제로 진행됐다.

10일과 11일, 13일에 열린 학술대회에는 20개국 25명의 발제자와 패널, 30여개국에서 참여한 국내·외 평론가와 미술가 150여명이 현대미술의 비평과 이론, 교육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각기 다른 3개의 소주제(‘분열된 사회에서의 미술비평’, ‘소셜 네트워킹 시대의 비평적 글쓰기’, ‘아시아 현대미술에 대한 담론들’)를 테마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동시대 현대미술의 주요 테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개진됐다는 평이다.

또 지난 14일에는 수원에서 아이카 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 열린 국제미술평론가협회 회장 선출 과정에서 마렉 바텔릭 회장과 윤진섭 부회장 등 집행부는 연임이 결정됐다.

한편,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아이카 총회는 학술대회와 함께 인문학 프로그램도 연계됐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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