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화제에는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에 맞춰 수많은 등산객과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각종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행사에는 성곽, 수어장대, 연무관 등 유적지의 특성을 반영해 각각 남문수위군점식, 수어사 성곽순찰, 문·무과 시험 재현 등 역사유적을 최대한 활용한 프로그램과 왕실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한, 행궁주변엔 조선시대 거리를 재현해 저잣거리 체험, 농경문화체험, 전통혼례 재현, 가마타기 체험 등도 함께 펼쳐졌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내년에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진면목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