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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金 53개 ‘종합 2위’ 굳혔다

론볼·사격 金 행진…일본과 금 25개 차이

 

대한민국이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이번 대회 목표인 금메달 50개를 일찌감치 초과 달성하며 종합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한국은 22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론볼에서 금메달 5개를 수확하고 전통의 효자종목 사격에서 금메달 3개, 사이클과 수영에서 각각 금 2개를 수확하는 등 이날만 16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 53개, 은 38개, 동메달 58개로 중국(금 128·은 71·동 37)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3위 일본(금 28·은 38·동 43)과는 금메달 25개 차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장애인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 론볼은 이날 5개의 금메달을 쏟아냈다.

인천대공원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B7의 노용화와 여자 개인전 B7에 출전한 윤복자가 정상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은 보였고 여자 개인전 B6의 곽영숙, 남자 개인전 B6의 임천규, 남자 개인전 B5의 김기만도 정상에 오르며 이날 열린 6개 종목에서 5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사격에서도 금빛 총성을 이어가며 2관왕을 배출했다.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 R4-10m 공기소총 입사-SH2 김근수가 211.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사격 혼성 R6-50m 소총 복사-SH1에 출전한 박진호는 204.5점으로 정상에 동행했다. 박진호는 전날 혼성 단체 R3-10m 공기소총 복사-SH2에 이은 두번째 금메달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사격 혼성 P3-25m 권총-SH1의 이주희도 중국의 니허둥을 7: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이클과 수영도 금맥을 이어갔다. 송도사이클도로코스에서 열린 사이클도로 남자 개인전 H1-3 타임 트라이얼에 출전한 김용기가 24분59초80로 여유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개인전 H1-5 타임 트라이얼의 이도연은 27분44초11의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에서는 남자 100m 배영 S14 이인국과 여자 100m 배영 S14 강정은이 각각 1분00초96과 1분15초27의 기록으로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한국에 2개의 금메달을 선물했다.

이밖에 배드민턴 남자 복식 WH1-2 김경훈-이삼섭 조는 대만에 2-0승리를 거두며 우승했고, 탁구 남자 개인전 TT4의 김용건은 최일상과의 결승에서 3-1 승리, 정상에 올랐으며 유도 남자 100㎏급 최광근은 이란의 하메드 알리자데를 한판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휠체어테니스 쿼드복식에 출전한 김규승-왕호상 조는 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박국원·하강지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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